공부 습관

무작정 암기 할 때 효과적인 5가지 암기과목 공부 방법

공부의 지름길 2023. 3. 2. 06:10

제목 : 무작정 암기할 때 효과적인 암기과목 공부 방법

 

고등학교 진학을 하면 중학교 시절과 다른 학습량에 지레 주눅이 드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는 당연한 결과 입니다.

공부의 양은 몇배나 늘었는데 내가 지금 공부하는 방법은 중학교 때와 별반 다르지 않으니 적응하기 힘든 겁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교과목은 암기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단어, 지문, 문법을 외워야하고, 국어는 문학의 경우 저자의 집필의도, 시기, 시대상 등을 암기해야 합니다.

수학이라고 다를까요. 수학도 다른 암기 교과목과 다르지 않아요. 공식은 당연히 외워야하고, 더 나아가 자주 출제 되는 문제들은 의도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외울 정도로 풀어봐야 합니다. 

 

 

 

그럼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요령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왜 인간은 망각이 빠르게 일어날까요?

 

 

바로 생존과 관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인간의 뇌는 현재 상황에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전의 정보들이 계속 남아 있으면 빠른 처리가 어려워 집니다.

이런 경험들 있을 겁니다.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은 잘 기억나지 않고 꼭 쓸데없는 것만 기억납니다.

그 당시 상황에서는 그게 더 중요한 정보 였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아도 기억이 잘 나는 겁니다. 

 

그럼 빠르게 일어나는 망각을 이용하려면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서 우리의 뇌가 착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내가 반복하는 만큼 이 정보는 중요한 것이다. 반드시 기억하자. 이렇게 자기 암시를 주는 겁니다.

 


 

첫째. 수업 끝나고 5분이 중요하다.

 

암기과목 공부방법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수업시간 끝나는 종이 울리면 딱 5분 정도는 바로 복습을 하세요.

아니 단, 2분도 좋습니다. 오늘 수업내용을 다 암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 기억 속에서 지워져 가는 속도를 조금 늦추는 겁니다. 별도로 복습 시간을 만들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요령은 이렇습니다.

  • 수업 끝나는 종소리
  • 오늘 수업한 내용 빠르게 복습
  • 휴식

 

말도 안된다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빠르게 복습할 때 오늘 수업시간의 내용을 스르륵 넘겨 봐도 좋습니다. 이때 핵심적인 단어들만 훑어 보세요.

이렇게 부담없이 돌이켜 보는 것이 쌓이고 쌓이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기억을 잘 한다는 것은 역으로 이야기하면 망각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겁니다. 특히 암기과목은 수업시간 끝나고 바로 키워드 복습만 해도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반드시 실천해 보세요.

 

 


 

 

둘째. 중엉거리면서 하라. 오감을 활용한 암기 방법

 

오감을 이용하자

 

옛날 사극을 보면 선비들이 중얼중얼하면서 책을 읽는 것을 본 적이 있죠? 그게 바로 오감을 이용한 공부방법입니다. 도서관, 학교에서 큰 소리로 공부를 할 수 없겠지만,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면서 공부해 보세요. 효과 좋습니다. 

 

특히, 단어 외울때 죽어도 안 외워지는 단어가 있다면 딱 20번만 편한 마음으로 조용히 따라 읽어보세요. '단어-의미-단어-의미...' 이렇게 최소 10번만 해도 빠르게 학습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더 걸리지 않느냐고요? 아뇨, 매번 틀리는 단어는 이렇게 한번 꽉 잡아서 머리가 꾹 넣어두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매번 사전 찾아볼 수는 없잖아요.

 

수학 공식도 같은 방법으로 해 보세요.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리듬이 생길 겁니다. 공신들 보면 나름의 방법이 있는데. 옛날에는 화학 기호 외울 때 자주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이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중얼중얼하면서 해보세요. 

 

 


 

 

셋째,  역순으로 공부 계획을 세워라.

 

모든 과목은 공부방법이 동일

 

시험일정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20일 뒤가 시험일이면, 준비를 빨리 하세요.

보통 15일 전부터 하면 좋습니다. 시험 당일을 기준으로 2일 전까지는 모든 과목을 끝낸다는 계획으로 공부 일정을 잡습니다. 

 

  • 시험일을 기준으로 역순으로 하루 공부 분량을 잡습니다. 
  • 기본적인 내용의 공부가 끝나면 심화과정으로 들어갑니다.
  • 처음부터 모든것을 다 암기하려면 심리적인 부담이 너무 큽니다.

 

이렇게 하면 실제 암기할 분량이나 내용이 하루 단위로 나뉘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머릿속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가 쉬워집니다. 

 


 

넷째, 빈노트에 기억나는 것을 적어보라.

 

공부하는 리듬을 찾자

 

보통 암기 과목 공부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교과서를 머릿속에 넣고 달달 외우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결코 그런 공부방법은 효과적이지 못하고 노력대비 결과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빈 노트에 공부 방법은 한 과목을 공부하고 나서 요약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빈노트에 방금 공부한 내용을 책은 덮어 둔채로 차근차근 생각해 내는 것입니다.

내가 적을 수 있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내용은 요약된 형태로 정리가 됩니다. 반드시 기억날 듯 안 날듯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보지 마시고, 이 빈 노트를 모아 두었다가 하루 공부가 끝날 때 찾아보세요. 

 

 

바로 찾아보면 아는것 처럼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기억이 조금이라도 날 때까지 노력을 하다가 마지막에 찾아보세요.

이렇게 하면 비어있던 기억에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굳이 외우려고 하지 안 하고 자연스럽게 개념이 도식화되어 남아있게 됩니다.

 


 

다섯째, 친구에게 설명하듯이하고 막히면 다시 돌아간다.

 

 

 

 

 

남에게 내가 아는 정보, 지식, 과목, 이야기 등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내가 남에게 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는 것은 정보의 체계화, 상호 연결성, 융합된 정보가 외부로 표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에게 정보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작정 머릿속에 암기되어 있는 의미를 맥락도 없이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 가상의 인물을 만든다.
  • 지금 공부하고 있는 내용을 설명해 준다.
  • 자연스럽게 내가 모르는 부분은 설명이 어렵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내가 모르는 것은 얼렁뚱땅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이 포인트를 캐치해서 보완하고 상기시키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무작정 암기하는 것은 완전한 망각을 야기합니다. 암기과목은 나름의 연결고리와 스토리가 있습니다.

영어만 보더라도 단어라는 토대에 문법이 쌓이고, 플롯위에 영어 지문이 문제로 나오는 겁니다. 

 

 

단어, 문법의 연장만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도 무서울게 없습니다. 암기는 복습, 반복, 회상 기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번 보는 것이 최상이지만, 본인이게 맞는 암기 방법을 터득하시기 바래요.